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이 하남시 원(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 의원은 최근 하남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덕풍동 생활환경개선 추진위원회 간부와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 균형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이성한 추진위원장과 주민대표들은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요청하는 주민 5천351명의 서명부를 최 의원에게 전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주민들과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역사 설치와 고속도로 소음구간 터널식 방음막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미사ㆍ위례ㆍ감일지구 개발과정에서 덕풍동 등 원도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많이 악화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에는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해 개발을 진행하고,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 주민들의 일자리와 편의가 담보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족시설 확보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시의 균형발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소음ㆍ진동관리법 개정안과 3기 신도시 원주민의 지원 대책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민생입법에 주력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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