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대 평생학습 플랫폼 운영…100세까지 공부하는 시대 연다

1일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이 평생학습도시 성남에 대한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인 ‘배움숲’ 운영에 들어간다.

이 플랫폼은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 225곳의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관리, 학습통계 분석 등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성남 시민이면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든 학습 정보 검색부터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 이력 관리, 수료증 발급 등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이달 안으로 옛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위례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미 시는 지난해 12월 이곳에서 생애주기별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진로학습코칭법, 컬러테라피 등 ‘더! 프로젝트’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음달에는 ‘배움과 채움’ 정규과정과 인문학, 정보화 강좌 등 시민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과 청소년 방학특강 등도 진행한다.

평생교육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 시민들과 마을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한다.

이외에도 ▲야탑 평생학습관 디지털 스튜디오, AI아카데미 교육실, 1인 미디어실 설치 ▲온오프라인 융합 강좌 운영 ▲배움과 채움 장·단기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병행 ▲IT취약계층 대상 ‘은빛학당’ 운영 등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한다.

이해종 성남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사회,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