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리울도서관 온라인 공연 지속 추진

소리울도서관 온스크린 공연

오산 소리울도서관은 온라인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공연사업 ‘OSL on-screen’을 지속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많은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소리울도서관의 문화예술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업로드 된 15건의 공연 콘텐츠는 9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OSL on-screen’공연 첫 번째 무대는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가 장식한다.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올해 서거 12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1853년 만들어졌다.

본 공연에선 서곡을 시작으로 화려한 파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배의 노래’와 여자 주인공 비올레타의 아름다운 아리아,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노래하는 이중창 등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유명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기획,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고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