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 오는 19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ㆍ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전ㆍ후 화학물질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한강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경기도와 인천시ㆍ환경공단ㆍ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장 내 고위험 화학물질 무단방치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일시적 가동 중단에 따른 영세사업장 안전관리 기술지원, 사업장 주변 도로변ㆍ배수로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특히 중점관리기간에는 실시간 첨단 측정ㆍ분석장비(양자전이 질량분석기ㆍ실시간 연속 측정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 오염도 변화 등을 진행,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유ㆍ누출 여부도 감시한다.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사고수습 비상대응체계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하고 화학물질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도 진행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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