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7.52%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국토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계획에 따른 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정됐다.
올해 이천시 표준지는 총 2천909필지로 변동율은 7.52%, 현실화율은 69%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0.37%, 경기도 9.74% 등에 비해 낮지만 지난해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인 4.06%보다 1.85배 상승했다. 주거용 8.36%, 상업용 5.28%, 공업용 7.2%, 농경지 8.58%, 임야 7.78% 등이 올랐다.
국토부는 다음달 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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