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트레일러 제조공장서 추락사고…2명 중상

3일 오후 3시20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트레일러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A씨(53) 등 2명이 지상 5m 높이 천장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팔과 골반 등 다수 골절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천장 반자(천장을 가리는 구조체) 위에 올라가 작업 중이었는데, 갑자기 반자가 무너지면서 A씨 등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와 함께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안전수칙 위반여부를 조사 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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