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일부터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로당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와이파이, 유선TV 사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373곳이다. 지난해 189곳에 비해 98%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지원으로 경로당은 데이터비용 부담 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선TV에 지회별 별도 채널이 마련돼 부천시 각종 현안 보고와 대한노인회 소식 시청이 가능하다.
시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QR코드 인증방법,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기 등 다양한 교육과 소규모 비대면 프로그램 등도 검토 중이다.
김용성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인프라 구축이 정보 사각지대 발생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