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진 중인 평지형 도심공원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면적이 애초 계획보다 43배가량 넓어진다.
용인시는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사업 대상지에 내년 말 조성되는 경안천 도시 숲은 물론 순차적으로 조성 예정인 유방동 녹색 쉼터,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까지 포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종합운동장 부지(6만2천㎡)만 대상으로 추진해 온 용인센트럴파크 사업부지 면적은 모두 270만㎡로 43배 넓어지게 됐다.
용인센트럴파크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용인시의 핵심사업이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용인시는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규모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명칭 및 조성 아이디어를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용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에게 20만∼50만원권 지역화폐와 용인시장상을 주고, 용인센트럴파크 조성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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