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대부도 환경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관광과 등 13개 부서가 행정협업TF팀을 구성,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를 위한 25개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3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관광과 등 13개 부서 행정협업TF팀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는 4월 전까지 대부해솔길, 대부황금로, 대선로, 대남로, 해안길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대부해솔길 유지관리를 위한 안내체계 정비,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가지치기, 노면정비 등을 진행한다.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건축 폐기물 정비, 대부도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및 기동반 운영, 농촌 경작지 영농폐기물 정비, 교통안전시설과 도로법면 및 노후ㆍ훼손된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및 적치물, 건축물 등에 대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
불법 쓰레기 특별수거 및 단속, 방아머리 주변 꽃길 조성, 대부도 주요 관광지 국토대청결운동 및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 관광객 밀집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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