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행복주택(60가구) 입주가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시유지 1천342㎡(단대동 130)에 행복주택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시가 지난 2018년 2월부터 109억원을 들여 건설한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천700㎡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9월 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0가구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 17가구는 신혼부부, 11가구는 고령자, 5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됐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60~80% 수준인 8만9천250원~27만원이고 대학생과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10년, 취약계층은 20년 각각 거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대동 행복주택 외에도 분당구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과 삼평동 2030 공유형 주거시설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주거비용에 대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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