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26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화성시 공직자들이 성 관련 혐의로 잇따라 직위해제 된 것과 관련,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화성 푸드통합지원센터(18일), 화성시 문화재단(25일), 화성도시공사 및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26일) 등 5개 기관 팀장급 이상 127명이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맡으며 ▲조직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성희롱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법 ▲공공기관 내 성희롱 발생 시 사건처리 절차 등이 다뤄진다.
한편 시는 최근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본청 임기제 공무원 등 2명에 대한 성 관련 혐의를 제보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들 2명은 직위해제 된 상태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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