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주민들에게 제3차 재난기본소득으로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앞서 연천군의회와 협의, 이처럼 결정했다.
대상은 18일 기준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과 영주권 등이 있는 외국인으로 4만4천여명이다.
농협은행이 발급하는 선불카드(정액 기프트카드 10만원)로 지급한다.
연천지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각 읍ㆍ면에 설치된 재난기본소득 전담 창구 14곳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지급한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코로나19 관련,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와 출생연대별 4주로 구분한 주단위제를 병행한다.
3월 1주차의 경우 1959년까지의 출생자 중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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