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재 중학생 축구클럽 감독이 클럽 소속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이달 초 182 경찰 민원콜센터를 통해 중학생 축구클럽 감독 A씨가 학생인 제자들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피해자 측은 A씨가 훈련과정에서 학생들의 뺨을 때리고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A씨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축구화로 학생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전지훈련 일정으로 아직 본격적인 조사는 시작하지 못했다”며 “추후 A씨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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