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밑그림이 나왔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양주 테크노밸리)를 활성화할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생활소비재업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지원센터 내 서비스기반 제조ㆍ혁신주체의 협력플랫폼 구축, 지역산업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24일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귀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은 이날 경기북부 제조업체 창업동향과 국내 혁신클러스터 현황, 양주시 신성장 동력산업군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주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운영 비전과 전략 등을 발표했다.
특히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와 적정인력 규모를 분석하고 지원분야와 유치대상 기관 등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콘텐츠 확보를 위한 조성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유치전략을 내실화하는 등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조성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5월 제시된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통해 단계별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구체화한다면 경기북부 신성장산업의 거점이 될 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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