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일 “고덕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 이전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 언론브리핑에서 기존 3개 시ㆍ군(평택시ㆍ송탄시ㆍ평택군)의 통합기능과 국제도시로서의 기능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재수립(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 온라인 주민 소통방에서는 ‘시가 외국교육기관 부지를 이전할 계획이다’ 등의 글이 올라오면서 주민들이 크게 동요했다.
이에 김강일 시 소통홍보관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 이전에 대해 검토한 바 전혀 없지만 마치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처럼 왜곡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덕국제신도시에 미국 등 해외의 저명한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도록 LH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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