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금곡동 일부 단수…공사 중 수도관 파손

남양주시 금곡역 인근에서 공사 중 수도관이 파손돼 이 일대 지역 주민들이 단수 불편을 겪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남양주시 금곡역 삼거리 인근에서 수도관이 파손돼 금곡리 일대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이 지역 급수인구 1만5천여명이 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남양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보행친화공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수도과 직원 등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누수가 발생한 현장을 확인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께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시 관로를 손상이 되어 현장에서 업체를 통해 유선상으로 사고가 접수됐다”라며 “빠른 복구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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