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총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환영"

남양주 시민단체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ㆍ이하 다산총연)가 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경기도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다산총연은 20개 소속 아파트 및 산하 단체 8곳과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를 이달 공식 발족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에 집중함과 동시에 ‘남양주 공공기관 유치 TF’와 ‘남양주 각 지역 시민단체’와도 연대해 최대한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진환 다산총연 회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결단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동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다산신도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가 이전할 경우 본사 사옥으로 사용가능한 미매각 부지와 임시청사로 사용 가능한 건물 등 주변 여건이 이미 모두 준비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다산신도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인 미완성 도시라는 점, 3기 신도시 최대물량의 왕숙지구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등 정책적인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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