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연구단체 도시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

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벤치마킹
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벤치마킹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대표 강성삼 부의장)’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수제화거리를 찾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서울 성수동 일대는 지난 60년간 서울 동북권 대표적 준공업지역으로 수제화 관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었으나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68%에 이르고 30년전보다 인구가 26% 감소하는 등 공동화 현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성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성수동 일원 88만7000㎡에 445억원을 투자해 수제화산업 활성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일행은 성수 도시재생 핵심시설인 △성수나눔공유센터 △수제화 점포 △편집숍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진행사항ㆍ운영절차, 거버넌스 구축, 인구 유입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강성삼 부의장은 “성동구의 모범적인 도시재생사례가 하남시 도시브랜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통한 도시활력 불어넣기 등 종합적 처방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주, 이영아, 오지훈 의원도 △지하철5호선 주변 상권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 등을 위한 하남 도시브랜드 정체성 수립과 지역 가치를 담은 정책개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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