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중학교 사설 축구클럽 지도자들의 학생 상습 폭행 주장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8일 지역 중학교 사설 축구클럽 감독과 코치 등에게 폭행당했다는 학생들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빠른 시일 내 피해 학생과 학부모 및 해당 축구클럽 감독과 코치 등을 불러 피해사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축구클럽 학생과 학부모들은 감독과 코치가 수년 전부터 축구클럽 숙소와 자체 훈련장 등지에서 학생들을 수시로 폭행하고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경기일보 9일자 10면)한 바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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