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속도…10일 자체평가 보고회

양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 마무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학수 부시장 주재로 공약추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진행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보고회에선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공약 조정사업 대응방향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대책 등 구체적 이행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성호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분야 107개 세부사업을 약속했다.

이에 민선7기 3년인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GTX-C노선 덕정 연장,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양주아트센터 건립 등 주요 핵심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행ㆍ재정적인 장애요인 등으로 지연되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점검한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시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선7기 공약시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 시정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공약사업 이행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공약사업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