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공공기관 유치 염원을 결집하는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공식 발족시켰다.
발대식은 그간의 ‘희생과 소외’를 이번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합당하게 보상’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시는 이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 2개 기관 유치를 천명하며 10만명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 한 상태다.
시는 이날 지난 70여 년간 수도권규제, 군사규제, 상수원규제 등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한받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오랜 정책적 소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 공공기관 본점이 전무, 시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파주이전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을 실현한 유일한 해답▲무한한 성장가능성과 풍부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닌 파주는 공공기관의 도약을 뒷받침 할 최상의 파트너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 등 3가지 당위성을 제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와 파주시, 그리고 공공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설득력 있는 공모제안서를 제출하겠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등 2개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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