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사회 먹거리정책 수립 위한 첫걸음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시대에 대비, 종합적인 먹거리정책 수립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의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 모두에게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담당 팀을 신설하고 푸드플랜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의 연구용역비도 확보했다.

시는 앞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지난 10일 공고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지역먹거리 실태 심층조사 및 분석 ▲민ㆍ관 협치를 위한 거버넌스 운영 ▲시 여건에 맞는 남양주형 푸드플랜 수립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체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모한다. 대상은 로컬푸드, 푸드플랜, 농업ㆍ농촌, 먹거리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 등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