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 현황보고하고 시민 협조당부

엄태준 이천시장 언론 브리핑
엄태준 이천시장 언론 브리핑

이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생현황을 보고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엄 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 상황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 집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며 “설연휴 이후 외국인 확진자가 경기,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커뮤니티와 사업장 간의 감염전파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고 밝혔다.

이천지역에서는 최근 2주간 4개 사업장에서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외국인 5천813명에 대한 선제검사에서도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시는 숨은 양성자를 찾아 내기위해 진단검사에 집중하고 2주간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해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중 발생우려 시설에 대해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역학조사시 거짓진술이나 위반시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엄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주시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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