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는 17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의 남양주 이전을 희망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여성가족정책의 플랫폼인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을 72만 시민의 뜻을 담아 남양주로 이전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경기북ㆍ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7개 기관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선균 회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성별ㆍ인종ㆍ세대 간 불평등 및 차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늘고 있다”며 “전문 기관인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을 남양주로 유치,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현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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