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지난달 수출ㆍ수입 전년比 증가

평택세관 전경 사진

지난달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입 현황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5.5.8% 증가한 23억6천만달러, 수입은 28.8.3% 증가한 37억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무역수지는 약 13억달러 적자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차(80.3%), 정밀기기(50%), 반도체(30.7%) 등 전반적인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정보통신기기(-37%), 일반기계(-17.1%) 등은 일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9%), 미국(109.6%), 영국(75.5%), 독일(94.3%) 등 대부분의 국가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베트남(-22%)은 줄었다.

수입 주요 품목은 섬유류(250%), 의류(120%), 반도체 제조용장비(56.2%), 가전제품(41.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2.4%), 경공업 원료(-7.1%), 승용차(-5.7%) 등은 줄었다.

미국(20.6%), 중국(91.2%), 일본(30.7%), 카타르(130.8%), 싱가포르(34.2%)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으나 독일(-7.2%), 호주(-64%) 등에선 줄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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