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생활SOC 복합화사업 성공하려면 주민참여체계 우선돼야”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양주시가 추진 중인 생활SOC 복합화사업 성공을 위해선 주민참여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양주시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원들은 “권역별 수요공급 분석을 통해 적정규모와 사업비 등을 산정한 생활SOC 건립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연구원들은 이어 정책적으로 주민참여 체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 기획단계부터 공간 설계와 운영 단계까지 민간전문가 제도와 리빙랩 프로젝트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체계 구축방안도 제안했다.

▲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양주시는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등 신규 사업 발굴과 재원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결과 덕정 경기꿈틀사업이 선정돼 국비 45억여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아이디어ㆍ우수사례ㆍ홍보영상 공모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 누나 어디서나 누리는 생활SOC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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