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광장 조성 본격화…공론화추진委 출범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 첫 걸음

새로운 평택역광장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는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론화추진위는 중립성ㆍ공정성ㆍ책임성ㆍ투명성 등 4대 원칙에 따라 시민 주도의 공론화를 기획ㆍ심의하는 독립적인 기구이다.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자 시의회와 도시계획, 갈등관리 전문가, 언론사, 시민단체 등 5개 분야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윤혜정 평택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공론화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공론화추진위는 오는 9월까지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시민참여단 최종 의견 수렴 과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장선 시장은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평택역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라며 “시는 관주도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계획 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평택역 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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