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2일부터 초등한글 ‘글놀이 말놀이’운영

(재)오산교육재단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주 2회씩 한글 해득능력 증진 프로그램인 ‘글놀이 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산시 지역특화사업인 ‘학부모스터디’에서 3년 과정을 수료하고 오산교육재단이 주최하는 마을강사 양성과정에서 위촉된 마을 강사들로 구성됐다.

재단은 긴급 돌봄 원격학습을 지원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글 습득 능력 최저수준 학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 1곳당 평균 7명 정도 어린이가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글 습득 최저 수준 어린이들에게 집중지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학교 측 요청으로 ‘글놀이 말놀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한글 습득과 초기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학습요인으로 ‘글놀이 말놀이’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 간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오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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