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 오솔 아트파빌리온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화성시는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이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금상을 받았다.

오솔 아트파빌리온은 바다 물결을 형상화한 지붕과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을 활용, 인공적인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해변 구조물이다.

시는 경기만 일대를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꾸미는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궁평 해안에 오솔 아트파빌리온을 조성했다.

68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오솔 아트파빌리온은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환경디자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받게 됐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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