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 환영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은 물론 부발역을 포함해 기존 경강선을 개량한 이천시 GTX 추진전략에 파란등이 켜졌다.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앞서 실시된 이번 공청회에서 평택~부발선의 일반선 고속화가 된 이후에는 강원도 원주까지 KTX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천시는 광주시, 여주시와 공동으로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 GTX 노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추가로 원주까지 GTX가 들어가는 방안도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고속화가 필요하고 또 이동권이 기본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엄태준 시장의 이천GTX 3-3-3원칙’과도 부합되는 발언 등이 나왔다.

또 정청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연구원장도 기존선 개량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끝으로 발제를 맡았던 최진석 박사는 광역철도에 대해서 철도는 수요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경제성만으로 볼 수 없다는 개인적 의견도 피력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19년 5월27일 용인시와 평택시, 안성시와 함께 경기도와 평택~부발선 철도건설이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협약식을 가졌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택~부발선을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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