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체육회 법인으로 ‘새 출발’

30일 법인설립 총회 개최… 공공단체로 위상 정립

▲ 오산시체육회가 지난 30일 법인설립 준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체육회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오산시체육회는 30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안) 의결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재산 출연사항의 건 ▲주사무소 설치의 건 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창립총회를 마친 시체육회는 오산시에 법인 인가신청 뒤 설립등기 과정을 마치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오는 6월 9일 지방체육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오산시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 1월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인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오는 6월 8일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산시체육회 이장수 회장은 “법인화 이후에는 체육회가 법적인 공공단체로 위상이 정립되어 안정적인 조직기반을 구축하고 재원확보를 위한 수익사업을 진행하는 등 현재보다 다양하고 발전적인 활동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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