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7월부터 무상교통 혜택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용한 금액에 대해 교통비 정산 및 검증을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무상교통 회원 가입 시 등록한 본인 명의 계좌로 금액이 이체된다.
어르신 무상교통 대상자는 농협을 통해 발급 가능한 G-pass카드를 이용한다. 기존 G-pass카드를 소지하면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무상교통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원칙으로 하고, 오는 8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무상교통사업 확대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며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인 무상교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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