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길만이 10년 안성을 준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7일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보라의 정책 공감 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미래를 향한 안성사랑 행정 공감 토크는 경제, 문화, 농업, 도시환경,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에게 쏟아내며 공감을 이끌었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김 시장은 단상에서 안성지역을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과 감소문제, 영농생태계 조성, 교육 등 안성지역이 살아야 할 다양한 문제를 세밀히 분석해 발표했다.
또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과 동탄~안성~부발 간 철도 유치는 앞으로 안성이 대한민국 동서남북의 교통 요충지임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은 재해로 말미암은 가옥 파손과 내 집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하는 이재민 등 참 힘든 시기를 우리는 극복해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저력을 보여 준 힘이며 우리는 또 한 번 살아가는 충전의 시간, 시민을 위한 행정, 공동체를 위한 질주를 보여 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성 18만 7천 명의 시민 모두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낸 시절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구상을 공식화해 상호 소통해 나가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성은 철도가 유치되면 항공기, 기차, 배 등 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된다.”며“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극복하는 등 꿈이 이뤄지도록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정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의 정책 공감 토크는 지난달 12일부터 15개 읍ㆍ면ㆍ동을 순회, 이날 안성 1동을 마지막으로 대 성황리에 끝마쳤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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