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약사회(회장 이명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명수 회장은 7일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행보조기(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회장 조재웅)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보행보조기는 높이가 조절되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으며, 손잡이 아래 브레이크 레버가 있어 어르신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보조기 사용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후 기증식 현장에서 각 경로당을 통해 선정한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 회장은 “보행보조기가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재웅 회장은 3년째 보행보조기를 기증한 약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행기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