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8년까지 산단 27곳 조성…일자리 7만개 창출

용인시는 오는 2028년까지 공공·민간산업단지 27곳 조성을 완료, 일자리 7만3천개를 창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와 협력기업 50여곳이 들어서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만 3만1천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플랫폼시티에는 다수의 첨단지식·4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만5천개를 창출하고,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29만㎡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조성해 1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84만㎡에 첫 공공산단인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41곳이 입주한 상태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은 서울 근교에 입지한데다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기업하기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지원까지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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