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연말까지 추진 중인 CCTV 선별 관제 고도화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형 초 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 6억원과 시비 3억원 등 모두 9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CCTV 선별 관제 고도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CTV에 드는 통신용량을 증설하고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CCTV 700대에 인공지능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시 관제센터는 앞서 지난해 국비 등 11억7천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방범 CCTV시스템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신기술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음주 운전자를 사전에 발견하고 검거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공모사업이 네트워크 신기술 적용에 따른 지능형 영상 관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공모사업은 1차 연도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영상 관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주민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서비스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최종환 시장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들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 선도적으로 확대 적용, 주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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