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쌍용차 노조 조기 정상화 도보행진…대시민 선전전ㆍ탄원서 국회 전달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이 1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이 1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쌍용차 노동조합은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8명은 이날 평택공장을 출발, 화성 병점역(1일차), 안양 범계사거리(2일차), 서울 구로서비스센터(3일차) 등을 거쳐 오는 20일 국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조는 주요 거점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펼치고, 행진 마지막 날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출정식에서 “정부의 중점 고용정책인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의 20만 일자리 보호와 유지가 더 중요하다. 정부도 쌍용차 신규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이 1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이 1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평택=정정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