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김보라 시장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임행정 혁신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발전 정체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음달부터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임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19일 김 시장이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자 시민공감 행정혁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행정혁신의 골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6개 항의 내용을 담은 시민체감형 디지털 소통강화다.

시는 우선 모든 공직자에게 명찰을 달도록 해 민원인에게 불편이 없는 친절과 질 좋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국ㆍ과ㆍ소에 설치한 기존 사무실 철제 출입문 모두를 개방형 출입문으로 바꿔 시민들이 공무원들과 친밀감을 느끼게 했다.

종이 없는 공직사회 회의문화를 조성, 예산 낭비를 줄이고 안성시 홈페이지 개선과 유지관리 등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특히 민원인에게 친절한 응대를 위한 맞춤도움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도시개발사업 입지기준을 수립, 지역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 제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대답하는 시민소통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공공건축물과 도로 개설공사현황 등을 비롯해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행정혁신은 신뢰와 책임이 구현된 시정이다. 시민들의 공감과 이용자 편의가 우선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