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 평택대교에서 30대 남성이 뛰어내려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20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8분께 평택대교 하행선(세종 방향) 갓길에 운전자 없는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주차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당시 갓길에 주차된 차량 안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휴대폰 등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차량은 60대 여성 A씨의 소유로 파악됐다.
차량 운전은 아들 B씨(37)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B씨가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은 녹화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소방 수색보트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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