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한 기업을 소개하고 고령친화기업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K-시니어 비즈넷 포럼’을 개최했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최근 제5회 K-시니어 비즈넷 온라인 포럼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특허법인 BLT 엄정한 변리사는 ‘기술특례상장 성공기업 사례연구, IP관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상장 정의 ▲기술특례상장 절차와 트렌드 ▲성공기업 사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IP 포트폴리오 관리전략 ▲기술성평가 대비 7가지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회사가 현재 상장을 위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기준을 완화해 주는 제도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은 시행 15년만에 100곳이 넘었고, 매출 증가와 기술 이전 등 영업성과를 실현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
엄 변리사는 “최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등 비바이오 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이 늘고 있다”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가치 인정을 위해 특히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어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호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고령친화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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