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프랑스 국립 농업식품 환경연구소에 LED 썬라이크 공급

서울반도체㈜가 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의 식물생장실험실 조명에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INRAE는 실내 연구실에서 해바라기 생장 및 개화 등 생육단계를 실험하기 위해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빛을 구현한 조명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프랑스 그린하우스키퍼(GreenHouseKeeper)는 실험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LED 기술로 썬라이크를 채택, 사계절 태양광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했다.

서울반도체는 적색과 청색 등으로 구성된 식물재배용 LED 광원과 썬라이크 광원 아래에서 각각 식물의 생장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적색이 강화된 식물재배용 LED 조명 아래의 식물은 ‘소에게 물을 강제로 먹여 체중을 늘리 듯’ 비정상 발육으로 작은 상처에도 빠르게 말라버리는 등 식감과 영양소가 부족한데 비해 자연광 재현 조명인 썬라이크(Sunlike) 아래에서 자란 식물은 자연재배 식물과 같이 무게와 맛, 식감이 우수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LED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내외 조명 및 자동차, 자외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첨단 자외선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와 전방향에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기술, 자연광 LED 썬라이크(SunLike) 등 혁신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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