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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7월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오픈

승인 2021-05-26 14:46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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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오는 7월 중순 와~스타디움 안에 260㎡ 규모의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e-스포츠경기장에선 장애인 e-스포츠대회 정식 종목인 닌텐도 위(Wii) 테니스와 카트라이더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위탁 운영 예정인 이 경기장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의 e-스포츠대회를 열거나 평소 신청을 받아 장애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육체적 운동이 가능한데도 적당한 운동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우울증해소 등을 위해 이 경기장을 마련했다.

안산지역에는 장애인 3만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시는 e-스포츠경기장 개장을 홍보하기 위해 ▲노적봉 인공폭포공원(5월29일) ▲호수공원(6월5일) ▲안산문화광장(6월12일) ▲선부광장(6월19일) 등지에서 당일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 체험행사를 연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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