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일대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자 광명동굴 주변 56만여㎡에 다양한 자연·문화·관광·쇼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해당 사업 부지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토지주 등은 광명시 도시계획과에서 사업계획서,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 현황 등을 공람할 수 있다.
시는 주민 공람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같은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오는 2023년 보상에 착수, 오는 2026년 복합단지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NH투자증권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2월 민간합동법인인 ㈜광명문화복합단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광명역세권지구ㆍ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활력 있는 경제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등을 실현할 성장동력이다. 광명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