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서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과 관련, 시중에 돌고 있는 노선도는 가짜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은 27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2일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통해 서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대화~금릉) 계획이 발표된 이후 목동동 일원 사유지 개발(대형복합 공연장 건립)과 철도사업이 연관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가짜 노선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 노선, 역사 및 역명 등 세부적인 사항은 일반적으로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확정된다”며 “최근 확정되지 않은 노선과 역사 위치(역명 포함) 등이 표시된 도면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유포되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동동 일원에 공연장 건립과 가칭 공연장역 건설계획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추진한 사항도 없다”며 “공연장 부지에 대한 토지 용도변경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파주시와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할 시기”라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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