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목욕탕에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부천 심곡동 사우나 지하 1층 남탕에서 A씨(81)가 물에 익수된 채 숨져 있는 것을 목욕탕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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