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스타트업 위한 창업지원공간 입주기업 선발

▲ 창업지원공간 입주기업 선발(포일어울림센터 전경)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예비창업자ㆍ창업기업 19곳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스타트업지원센터(개방형ㆍ독립형),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4개 분야에 52곳이 지원했다.

특히 스타트업지원센터(독립형) 분야는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은 기술적ㆍ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개방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8곳, 독립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4곳, 창업보육센터 분야 5곳, 기업성장지원센터 분야 2곳 등이다.

디폰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인 H스타트업을 통해 분사된 기업으로 의왕시가 창업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음달 중 입주 예정이다. 저렴한 사무공간(개방형 무료)을 비롯해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허와 회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도 이뤄진다.

김상돈 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은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 추가 모집일정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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