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도약한다.
HU는 지난 11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유효열 공사 사장 등 최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온텍드 기념식’을 개최했다.
HU는 지난 2011년 6월 14일 기존 화성시 시설관리공단을 합병하면서 통합공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1부 10팀 212명이던 임직원은 현재 2본부 1실 7처 37팀 802명으로 늘었다.
공사의 지난 10년은 녹녹치만은 않았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의 초기 분양 부진과 조암공동주택의 분양에 대한 어려움으로 공단 전환을 권고받기도 했다.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부족도 공사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우정국가산업단지 유보지에 대한 개발 및 H-테크로밸리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시리 물류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등 화성시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및 화성형 버스공영제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등 전문적이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추진하고 있다.
공사 발전에는 화성시장과 공사 사장과의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밑거름이 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사는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관리 시설의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시대를 맞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해야 할 때”라며 “화성도시공사는 10년간의 노력을 기반으로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원하고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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