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협의회장 연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정기회를 통해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에 이어 GTX C노선 안산 연장을 건의하는 등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기회에서 윤화섭 현 시장협의회장은 차기 협의회장으로 추대, 1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안산시는 15일 윤 시장 등 모두 16개 대도시 단체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장협의회 정기회에서 현 윤화섭 협의회장을 18대에 이어 19대 협의회장에 추대, 협의회를 1년 더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또 환경의 날(6월5일)과 지구시민의 날(6월15일)을 맞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른 전담공무원 인력 현실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인력 및 운영비용 지원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 연장 건의 등 10건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학교주차시설 야간무료 개방사업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 ▲‘김홍도 도시 안산’ 브랜드 육성사업 등 홍보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했다.
윤 협의회장은 “대도시의 역할이 날이 갈 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50만 이상 대도시에 꼭 필요한 특례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6개 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3년 설립된 이후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대도시 협의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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