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발코니 힐링음악회’가 지역 대표 이벤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눈시울 culture company 등 지역 공연단체가 아파트를 찾아가 시민들이 발코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지난해 모두 12회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12일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가 의왕파크푸르지오와 백운해링턴플레이스 4단지를 찾아 ‘너영나영’, ‘밀양아리랑’, ‘니가 참 좋아’등 10곡을 선사했다.
지난 20일에는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명솔채아파트와 동아에코빌아파트 등지를 방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곡을 공연했다.
김상돈 시장은 “빠른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