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 병사 1명이 전투수영 생존훈련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주한미군 2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내 밴달중장훈련센터에서 전투수영 생존훈련을 하던 브랜든 마르티네즈 상병이 쓰러져 기지에 있는 브라이언 올굿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사망판정을 받았다.
미2사단 지원여단 23생화학대대 화생방병인 마르티네즈 상병은 지난 2019년 미 육군에 지원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포트 잭슨, 조지아주 포트 베닝 등지에서 훈련을 마치고 지난해 7월 미2사단에 배치됐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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